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액션스타 이연걸의 근황이 전해졌다.
18일 중화망 등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연걸은 지난 16일 중국 SNS 웨이보와 도우인을 통해 병실에 누워 있는 모습을 공개하며 “최근 한 차례 예상치 못한 시련을 겪었다”고 밝혔다.
점점 야위어가는 그의 모습에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인 팬들에 대해 이연걸은 “하드웨어에 문제가 좀 생겨 공장에 다시 가서 수리했다”라고 농담 섞인 글을 남겼다.
지인에 의하면 종양 수술을 마친 이연걸은 퇴원 후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 맛있는 걸 먹고 있다. 모두 건강하고 평안하며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연걸은 지난 2010년 갑상선 기능 항진증 진단과 촬영 중 생긴 부상으로 수차례 사망설이 돌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14년 만에 무협 영화 ‘표인:풍기대막’ 촬영을 마치고 반가운 복귀 소식을 전했다.
한편, 이연걸은 영화 ‘황비홍’ 시리즈, ‘동방불패’, ‘이연걸의 정무문’ 등을 통해 아시아 대표 액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park554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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