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가 문원과 결혼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18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에는 신지가 가수 에일리, 방송인 지상렬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지는 “하반기 일정이 너무 많아서 내년에 식을 올릴 계획이었는데 웨딩촬영할 시간이 없었다“라며 ”조용히 미리 찍어두자 했는데 정작 촬영 날 기사가 나와 당황스러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나랑 만나는 게 밝혀지면 이슈가 될 거라고, 잘못한 게 있으면 미리 말하라고 했다. 제가 2년을 만난 그 친구는 그런 친구가 아니기에 결혼을 결심한 거지 않겠냐“라고 덧붙였다.

특히 “저는 27년 동안 많은 일을 겪었지만, 처음이다 보니까 그렇게 멘탈이 좋은 친구인데도 쉽지 않더라. 부모님은 다 알고 허락하셨고, 이건 시간이 필요한 문제인 거 같다”고 전했다.

앞서 신지는 가수 문원과 결혼을 발표한 후 돌싱과 자녀를 둔 아빠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각종 과거 논란들이 쏟아지자 해명에 나섰다. park554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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