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55세’ 개그맨 심현섭이 결혼 3개월 만에 아빠 될까?

18일 방송될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선공개 영상에서 심현섭이 아내의 임신 가능성에 약국으로 달려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아내 정영림을 따라 울산에 둥지를 튼 ‘울산 새신랑’ 심현섭에게 악수 요청하는 여성 팬들에게 “지금 신혼인데, (정)영림이가 허리가 아프다”며 근황 토크를 시작했다.

어머니들의 의뭉스러운 웃음소리에 심현섭은 “무슨 생각을 하시는 거냐”고 핀잔을 건넸다. 그러자 한 여성팬이 “영림 씨가 임신하셨냐”고 질문을 던졌다. 심현섭이 어리둥절해하자, 여성 팬은 “임신하면 허리 아픈 사람도 있고, 그렇다”며 임신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에 심현섭은 “(허리 아픈 거면) 임신 한 거냐”고 재차 되물었다. 여성 팬은 “임신한 건 신랑이 더 잘 알겠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현섭은 아내의 임신 가능성에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으며 ‘임신 테스트기’를 사기 위해 약국을 향해 달렸다. 그는 “저번에 허리 삐끗했다고 하더니, 삐끗이 아니었나”라면서 한껏 기대에 부풀었다.

심현섭은 2024년 7월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지금의 아내 정영림을 만나, 9개월 연애 끝에 지난 4월 결혼에 골인했다.

과연 ‘정자왕’ 심현섭의 2세 계획이 이뤄졌을지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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