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도 가족 결합…통신비 할인·생활 혜택 동시에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KT가 1인 가구 전용 혜택 프로그램 ‘따로 살아도 생활혜택 Plus’를 선보였다. 이는 가족 결합 신청을 보다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셀프 결합’ 서비스다.
‘따로 살아도 생활혜택 Plus’는 부모 등 가족과 떨어져 거주하는 고객도 가족 결합에 가입 시 기본 통신비 할인과 함께 실질적인 생활 혜택을 추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고객은 최대 6개월간 매달 5000원 상당의 생활형 기프티쇼를 받을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올해 연말까지 약 5개월간 운영한다.
기프티쇼는 1인 가구의 생활 소비 패턴을 고려해 다이소, 올리브영, GS25 편의점 중 한 곳을 매달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통신 요금 절감과 함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식이다.
가족 결합 신청 절차도 간소화했다. KT는 ‘마이케이티’ 앱 내 공공 마이데이터 연동 기능을 활용, 가족관계증명서 서류 제출 없이 가족 관계를 증빙하고 손쉽게 결합을 신청할 수 있는 ‘셀프 결합’ 기능을 도입했다.
3월 분가한 가구도 기존 가족 회선과 함께 인터넷·TV 결합 회선을 최대 5회선까지 결합 가능한 제도를 도입해 할인 범위를 넓혔던, 4월 모바일 요금제 구간 별 정액 할인을 신설해 1인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5월부터는 ‘와이로운 독립생활’ 캠페인을 통해 통신, 식생활, 생활편의 전반에 걸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시작으로 ‘따로 살아도 생활혜택 Plus’는 유무선 통신 혜택과 생활 혜택을 모두 아우르는 1인 가구 전용 상품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는 평이다.
KT 권희근 마케팅혁신본부장(상무)은 “1인 가구 증가 트렌드에 맞춰 실속 있는 통신비 할인과 생활 밀착형 혜택을 함께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차별화된 서비스와 요금제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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