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기독교복음선교회(JMS)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시즌2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5일 ‘나는 신이다’ 시즌2 ‘나는 생존자다’ 시리즈의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확인중”이라고 전했다.
오는 15일 공개를 앞두고 있는 ‘나는 생존자다’는 지난 2023년 사이비 종교의 실체를 담아 세간에 큰 파장을 일으킨 ‘나는 신이다’ 후속편이다. 이번엔 대한민국을 뒤흔든 네 개의 사건을 조명할 예정이다.
시즌2에선 앞서 다뤘던 JMS 교주 정명석으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폭로했던 피해자 메이플의 근황과 또 다른 피해자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그러나 JMS 측은 지난 시즌1 공개 당시에도 ‘나는 신이다’ 측을 상대로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낸 바 있다. 다만 재판부는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움으로써 유사한 피해 재발을 방지하고자하는 공익적 목적의 제작”이라고 판단, 이에 대한 신청을 기각했다. sjay09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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