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가수 김정민이 모친상 조의금을 기부했다.

1일 KBDCA 한국혈액암협회에 따르면 김정민은 팬클럽 ‘김정민과 친구들’과 함께 모은 350만원을 해당 단체에 전액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최근 김정민의 어머니 별세를 애도하며 팬클럽에서 모은 조의금을 뜻깊게 사용하고자 직접 협회에 후원한 것이다.

김정민은 “어머니를 떠나보내며 팬클럽 회원분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조의의 마음을 환우분들에게 희망으로 돌려드리고 싶었다”며 “어머니께서 늘 강조하시던 나눔과 사랑의 정신이 환우분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정민은 2010년부터 수년간 한국혈액암협회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혈액암 환자를 위해 1000만 원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홍보 및 후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yoonss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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