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얼음위에서 즐기는 색다른 스포츠체험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컬링경기연맹(회장 조규대)은 컬링장 개장 시기에 맞춰 지난 7.26일 ‘무더운 여름, 얼음위에서 즐기는 색다른 스포츠체험’ 이라는 주제로 여름방학기간동안 컬링 무료강습회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도내에는 현재 총9개의 컬링팀(일반3,대학1,고등2,중등2,초등1)이 있으며 올해초 열린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 2위 달성, 믹스더블국가대표 2년 연속 배출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춘천지역에는 7개팀이 있으나 그동안 컬링장 시설이 없어 강릉이나 의정부로 원정연습을 가야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7월부터 춘천반다비국민체육센터에 컬링장(2시트) 시설이 개장됨에 따라 이와같은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강습인원 모집에 어려움이 있을것으로 예상했으나 모집신청 3일만에 123명이 신청하여 조기마감을 하고 강습인원도 당초 30명에서 60명으로 2배를 늘려 운영하게 되었다.
무더운 여름날씨에 시원한 실내 컬링장에서 전 국가대표 등을 역임한 지도자들이 컬링에 대한 소개와 함께 기초동작을 체험해 봄으로써 컬링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붙여 생활체육활성화는 물론 계열화된 엘리트선수 육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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