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가수 겸 방송인 이미주가 야구 선수와의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이미주는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 (이하 ‘돌싱포맨’)에 박소현, 이은지아 함께 출연했다.

방송 중 김준호가 이미주를 향해 “고향 동생이다. 지금 기운이 좋은 게 한화 이글스가 1위를 유지 중”이라고 하자 이미주는 “완전 한화 이글스 팬이다. 야구를 월요일 빼고 다 본다”고 답했다.

이에 탁재훈이 “야구 선수 만나고 싶어서 그러는 거 아니냐”고 물었고 당황한 이미주는 “저는 야구를 좋아한다”며 “그래서 오히려 야구선수를 만나면 야구를 편하게 못 볼 것 같아서 안 보는게 좋을 것 같다”고 횡설수설하며 열이난 듯 손부채질까지 해 웃음을 안겼다.

이미주의 모습을 지켜보던 이은지는 “여기 에어컨 온도 좀 내려주세요, 우리 미주 큰 산 넘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촬영장에 웃음이 터져나왔다.

이미주는 지난 25일 3살 연하의 한화이글스 소속 외야수 이진영과 열애설이 났으나 이미주의 소속사 안테나 측은 “사실무근이다. 서로 일면식도 없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한편 이미주는 2023년 4월 프로축구 선수 송범근과 열애 중이라고 공개한 바 있으나 지난해 1월 결별설이 돌았고 최근 한 유튜브 방송에서는 솔로로 지내고 있다고 밝혀 송범근과는 결별했음을 알렸다.

upandup@spor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