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방송인 김대호가 여배우들에게 공개 사과했다.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 공식 계정에는 23일 “휴가 간 영미를 대신해서 온 ‘두데’ 첫 번째 스페셜 DJ 전 아나운서 현 방송인 김대호”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고개를 숙인 김대호는 무릎까지 꿇으며 사죄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2일 휴가 중인 안영미를 대신해 라디오 DJ로 나선 김대호는 배우 옥자연, 하지원, 경수진, 설인아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한 바 있다.

최근 김대호는 배우 옥자연과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자연 탐방을 함께하며 핑크빛 기류를 형성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원을 이상형이라고 밝히거나, 경수진과 묘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등 자신과 함께 거론됐던 연예인들을 일일이 언급하며 직접 사과한 것.

이에 ‘두데’ 측은 “제이홉 씨를 비롯한 옥자연, 하지원, 설인아, 경수진, 코드쿤스트, 부르릉 주유소 등등 석고대죄 사진으로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올립니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대호는 2011년 MBC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다 지난 2월 MBC에서 퇴사 후 프리랜서 선언을 했다. yoonss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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