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지구건강연구소(소장 노진원 교수)는 7월 22일(화) 교내 컨버전스홀에서 중국 서주의과대학교 보건의료 중국식현대화연구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서주의과대학교 보건의료 중국식현대화연구원 소속 교수 3명과 학생 16명, 연세대학교 노진원 교수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제개발협력 및 지구 건강 관련 연구, 정책, 실천 활동을 통해 글로벌 보건 및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상호 전문성을 활용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성공적인 국제개발협력 수행을 위한 경험 및 정보 공유 △공동 과제 발굴 및 수행 △교육, 연수, 워크숍, 세미나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네트워크 및 자원 공유를 통한 글로벌 협력 확대 △기타 협력이 이루어지는 사항에 대한 업무 협력 등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약 체결 외에도 노진원 교수가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부를 소개하고, ‘지구 건강 연구’ 특강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부의 역할과 현황 및 지구건강의 개념을 통한 글로벌 보건 환경 변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서주의과대학교 방문단은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를 시작으로 7월 26일까지 총 6일간 원주 소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원주역사박물관, 한지체험관 등을 둘러 볼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의 보건의료 시스템 및 역사문화에 대한 종합적인 체험을 할 계획이다.
노진원 교수는 “이번 협약은 한중 양국의 연구 협력을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지구 건강 실현을 위한 공동 연구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연세대학교 지구건강연구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시아 보건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제 공동연구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과의 협력을 통해 아시아 지역의 지구 건강 연구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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