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l 남원=고봉석 기자] 전북 남원시는 16일 2026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과 지역현안 및 재난예방 특별교부세 사업 건의를 위해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제도과와 교부세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성호 부시장은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제도과장을 만나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추진성과 및 2026년 투자계획을 설명했다.
또 남원의 첨단 농생명 일자리 창출과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우수 등급 선정을 건의했다.
이와 더불어 교부세과에 방문하여 남원시 주요현안 및 재난안전 사업 총 9건에 대해 사업추진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특별교부세 사업 건의는 현안사업 5건, 재난안전사업 4건으로 국내 유일한 현대 옻칠 목공예관 건립 10억원, 지역 교육 경쟁력 제고을 위한 남원형 인재학당 건립 10억원, 주민 영농생활 보장을 위해 백평지구 농업생산기반시설 개보수 10억원 등이다.
또, 요천2교 보수보강 10억원, 산동 부절마을 상습침수구역 하수도 정비 8억원 등 지역 발전과 주민 생활 편익 증진 등을 고려하여 선정했다.
이성호 부시장은 “시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속에서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현안사업을 적기에 추진하기 위해 국가 예산 확보가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고 전했다.
kob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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