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남성 듀오 멜로망스의 김민석이 하늘에 구멍 뚫린 듯 비가 내리는 날, 눈물을 쏟았다.
김민석은 16일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눈물을 흘릴 줄 아는 사람이 아름답다”라며 눈물 흘리는 흑백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를 울린 이는 다름 아닌 가수 폴킴이었다. 김민석은 “폴형 생각이 나서 너무 보고 싶어서... 눈물이 쏟아져... 보이사나요. 나의 눈물이... 들리나요. 나의 한숨이... 하늘까지 닿을 수만 있다면...”이라며 애절한 발라드곡의 가사 한 소절 같은 글을 남겼다.
달곰한 멜로디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남녀노소 팬덤을 형성한 김민석이다. 하지만 평소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이나 SNS 사진, 퇴근길 영상 속에서는 ‘상추남’보다 유머러스한 면모를 보여 폭소를 자아낸다.
한편 멜로망스는 2025 멜로망스 전국투어 콘서트 <Romance Station>를 통해 오는 19~20일 대전, 26~27일 광주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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