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첫 솔로 앨범 ‘GOLDEN’으로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아시아 솔로 아티스트 사상 전대미문의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정국의 ‘GOLDEN’은 2023년 11월 발매 이후 꾸준한 인기를 이어오며, 최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58억회(필터링 전)를 돌파했다.

이는 아시아 솔로 아티스트의 앨범으로는 ‘최초’이자, 역대 아시아 아티스트 정규 음반 중 ‘최단’ 기간 내 달성이라는 이중 신기록이다.

‘GOLDEN’은 하루 평균 약 470만 건의 스트리밍을 유지하며, 발매 8개월이 지난 지금도 전 세계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수록곡 전곡이 1억 스트리밍을 넘었고, 이 중 ‘Seven’과 ‘Standing Next to You’는 각각 24억, 12억 이상을 기록하며 음원 강자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스포티파이 단일 앨범 내 9억 스트리밍을 넘긴 곡이 여러 수록된 것도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 ‘3D’는 9억 3700만 회, ‘Yes or No’는 2억 8300만 회를 기록 중이며, 그 외에도 다수의 수록곡이 억대 스트리밍을 유지하고 있다.

정국의 롱런 저력도 돋보인다.

‘GOLDEN’은 스포티파이 ‘주간 톱 앨범 글로벌’ 차트에 88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아시아 솔로 가수 앨범 중 ‘최장’ 차트인 기록을 세웠다.

또한 빌보드 200에서는 2위로 데뷔해 25주 연속 차트인을 유지했으며, 영국 오피셜 톱 100 앨범 차트에서는 K-팝 솔로 최초로 8주간 차트에 올랐다.

‘GOLDEN’은 콘텐츠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롤링스톤, MTV, 뉴욕타임스, 업록스 등 미국의 유력 매체들이 선정한 ‘2023년 최고의 앨범’에 모두 이름을 올리며 비평 면에서도 흠잡을 데 없는 성과를 보였다.

정국은 최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 ‘mnijungkook’를 재개설해 화제를 모았다. 계정 오픈 약 10시간 만에 팔로워 700만 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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