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겸 배우 이기광이 ‘아이 킬 유’를 통해 첫 스크린 연기에 도전한다.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는 16일 “이기광이 주연을 맡은 영화 ‘아이 킬 유’(감독 유하)가 오는 23일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아이 킬 유’는 한때 태권도 유망주였지만 현재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아가는 선우(강지영 분)가 어머니의 병원비 마련을 위해 거대한 음모에 휘말리게 되면서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재벌 3세 손녀 지연(강지영 분)의 이복 오빠 호중 역을 맡은 이기광은 젠틀한 겉모습 뒤에 잔혹한 본성을 지닌 인물로, 반전 있는 캐릭터를 통해 강렬한 액션과 입체적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배우로도 활동 중인 그는 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에 출연해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왔다.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얼굴로 관객들과 만날 그의 스크린 데뷔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인 이기광은 그동안 ‘비가 오는 날엔’ ‘Fiction(픽션)’ ‘아름다운 밤이야’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등 다수의 히트곡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이라이트는 오는 8월 타이베이, 마카오, 마닐라, 도쿄, 9월 방콕, 쿠알라룸푸르에서 ‘RIDE OR DIE’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yoonss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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