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 베이, 2주간 10만명 방문
전년 동기간 대비 약 25% 증가
원피스 IP 콜라보 효과 톡톡

[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코요태가 캐리비안 베이에 떴다.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가 콜라보한 애니메이션 ‘원피스’와 어우러져 찰떡이었다. 바로 이 영화 OST ‘우리의 꿈’을 부른 코요태의 노래가 감성을 더했다. 관람객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특별한 무대였다. 바로 캐리비안 베이 야외 파도풀에서 감상할 수 있었다. 오직 여름철에만 경험할 수 있는 워터 뮤직 풀파티가 진행됐다. 시원한 파도와 신나는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었다.
지난 12일 코요태가 스페셜 무대를 장식했다. 파도풀을 가득 메우는 수많은 관객들이 시원한 파도 속에서 음악에 맞춰 뛰어놀았다.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일대 장관을 연출했다.

워터 뮤직 풀파티에서는 매주 유명 아티스트들의 스페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올해는 삼성카드가 메인 파트너사로 참여하며 공연 라인업이 더욱 화려해져 여느 유명 뮤직 페스티벌 못지 않은 뜨거운 열기를 뽐내고 있다. 앞으로도 QWER(19일), 트리플에스(26일), 라이즈(8월 7일) 등 매주 유명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예정돼 있어 워터 뮤직 풀파티의 핫한 분위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에버랜드는 폭염이 시작된 이달 초부터 최근까지 2주간 에버랜드의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에 10만명 이상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25% 증가한 규모다. 예년보다 2~3주 가량 빠르게 찾아온 무더위에 국내 대표 워터파크인 캐리비안 베이를 찾는 피서객들의 발길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리비안 베이 관계자는 “최근 폭염, 열대야 등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기 직전인 7월 초중순 부터 많은 피서객들이 캐리비안 베이를 찾아주고 계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캐리비안 베이가 방문 고객들의 연령대를 분석해보니 친구, 연인 등 13세 이상 24세 이하 비중이 64%를 차지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13% 늘어난 수치다.
특히 글로벌 인기 IP(지식재산권) 원피스 콜라보, 워터 뮤직 풀파티 등 젊은층을 겨냥한 새로운 여름축제를 선보이고 있는 것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9월 7일까지 여름축제가 펼쳐지는 캐리비안 베이에는 테마존, 푸드 스트리트 등 원피스 IP를 활용한 즐길 거리들이 다채롭게 마련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캐릭터 콘텐츠를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다.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는 이번 콜라보에 대해 ‘캐리비안 베이에 최애 애니메이션 원피스 테마존이라니 해적 컨셉도 찰떡궁합’, ‘원피스 팬이라면 캐비 무조건 추천 어디가서 이런 경험 못해요’ 등의 후기가 이어지며 트렌디한 물놀이 인증샷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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