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권역 병원 간 네트워크로 의료 연속성 높인다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원주 삼산병원(병원장 우제호)은 지난 7월 11일(금) 강릉 세인트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강릉아산병원 진료협력병원 실무자 간담회’에 참석해 강릉아산 및 서울아산병원과의 진료협력 체계 강화에 뜻을 모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보건복지부의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강원권역 내 60여 개 진료협력병원 실무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환자 의뢰·회송 시스템 개선 ▲협력병원 간 패스트트랙 운영 ▲회송환자 관리료 신설 등 구체적 협력방안이 공유됐다.

삼산병원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강릉아산병원 및 서울아산병원과의 긴밀한 의뢰·회송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삼산병원의 우제호 병원장과 염윤석 척추 센터장은 서울아산병원의 진료경험을 바탕으로 상급종합병원 진료 프로세스를 지역 병원과 연계하는데 힘써 왔다.

삼산병원 우제호 병원장은 “이번 협력 네트워크 참여를 통해 삼산병원은 지역 환자들이 대형병원의 전문 진료를 안정적으로 이어 받고, 다시 지역 내 병원에서 치료를 지속할 수 있도록 진료 연속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강원도형 진료협력 모델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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