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수영선수단, 세계무대 도전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양희구)는 7월 11일(금)부터 8월 3일(일)까지 24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2025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강원특별자치도 소속 선수단 9명이 출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대회는 수영, 다이빙, 하이다이빙, 수구, 아티스틱스위밍, 오픈워터수영 등 6개 종목에 걸쳐 세계 190여 개국, 2,000여 명의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스포츠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47명의 선수단이 파견되며, 이 중 강원특별자치도 소속 선수단 9명이 포함된다. 경영은 도청 소속 김우민, 김영범, 최동열, 황선우 선수와 강원체고 소속 박시은, 고하루 선수, 다이빙은 도청 강민혁 선수가 출전한다. 이밖에 대표팀 지도자로 전동현(도체육회), 이보은(도청)지도자가 함께 한다.
도 소속 선수 중 김영범 선수는 자유형 100m에서 황선우 선수를 제치고 1위로 선발(47.98)되며 A기준 기록을 통과했으며, 황선우 선수는 자유형 200m, 김우민 선수는 자유형 400m 종목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이들은 2019 광주 대회부터 5회 연속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기록을 이어간다.
한편, 대한민국은 2024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 2, 은 1, 동 2개로 종합 8위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한 바 있으며, 강원특별자치도 선수단이 주요 메달 획득을 주도했다. 이번 싱가포르 대회에서도 황선우, 김우민을 중심으로 남자 800m 계영 등 단체 종목에서의 메달 획득이 기대되고 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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