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송강호와 한 작품…신예 장서연, 넷플릭스 글로벌 기대주 등극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신예 배우 장서연이 넷플릭스 초대형 글로벌 시리즈 ‘성난 사람들2(BEEF)’에 전격 캐스팅됐다.
윤여정, 송강호, 오스카 아이삭 등 초호화 출연진과 함께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신예로 주목받고 있다.
소속사 콘텐츠합은 15일 “장서연이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2’에 출연한다”며 “보다 큰 무대에서 새로운 도약을 앞둔 배우 장서연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성난 사람들’은 2023년 시즌1이 공개되자마자 에미상 8관왕, 골든글로브 3관왕을 휩쓴 넷플릭스 대표 히트작이다. A24가 제작하고, 이성진 감독이 연출, 배우 스티브 연이 프로듀서로 참여한 작품으로, 시즌2 역시 막강한 제작진과 캐스팅 라인업으로 공개 전부터 전 세계적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윤여정, 송강호, 오스카 아이삭, 캐리 멀리건, 찰스 멜튼, 케일리 스패니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을 확정했다. 장서연은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한국인 억만장자 회장(윤여정 분)의 전담 통역가 역할을 맡는다.
‘성난 사람들2’는 윤여정이 연기하는 억만장자 회장이 소유한 고급 컨트리클럽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젊은 커플이 상사와 그의 아내 사이의 격렬한 다툼을 목격하면서 펼쳐지는 블랙코미디 시리즈다.
장서연은 이번 작품에서 통역가 역할을 통해 지적이고 감각적인 이미지는 물론, 인물 간 갈등과 긴장을 오가는 감정선까지 섬세하게 소화할 예정. 극의 한 축을 담당하는 인물로 등장하며 새로운 글로벌 존재감을 각인시킬 것으로 보인다.
영화 ‘비상선언’으로 데뷔한 장서연은 드라마 ‘설강화’, ‘굿파트너’ 등에서 조연으로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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