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조팀 KBS배 단체전 1위, 컬링팀 한국선수권 우승 및 국가대표 선발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체육회는 15일 회장실에서 경기도청 체조팀과 컬링팀의 국내대회 우승을 기념하는 상배 봉납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성 회장을 비롯해 양 팀의 선수단과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체조팀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50회 KBS배 전국기계체조대회에서 단체전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단체전 외에도 고른 개인 성적을 바탕으로 총 6개의 메달(금 3, 은 2, 동 1)을 획득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컬링팀은 지난 6월 19일부터 27일까지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서 8승 2패의 성적으로 여자부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3년 연속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컬링팀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 회장은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며, “팀의 분위기와 선수들의 실력이 날로 향상되는 것을 보며 회장으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 체조팀과 컬링팀의 활기찬 에너지가 모든 팀에 전파되어 좋은 시너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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