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디지털 과학기술인재 양성 교육 운영 및 전문가 멘토링 지원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과학문화거점센터(정대현 센터장(강원연구원 현진권 원장))와 한림대학교 데이터과학융합연구소(연구소장 박현숙 교수)는 지난 6월 30일(월)부터 7월 4일(금)까지 5일간 강원특별자치도 도민을 대상으로 「공공보건 데이터 기반 강원 디지털 과학기술인재 양성 교육」을 공동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글로컬 과학기술 인재 양성 및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를 목표로, 파이썬 프로그래밍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도내 대학생 16명이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이번 교육에서 파이썬 프로그래밍 기초부터 복합표본설계, 머신러닝 기반 건강위험 예측 모델링, SHAP ․ LIME을 활용한 변수 해석까지 실무에서 요구되는 데이터 분석 전 과정을 폭넓게 경험했다.

특히 팀별 프로젝트를 통해 협업으로 문제를 발굴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하였다. 프로젝트는 ▲HHABITS 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기반 혈액 성분과 흡연의 연관성 분석 및 통합 흡연자 예측 모델 개발, ▲헬시사인 팀의 연령대별 1인 가구 건강지표 분석, ▲2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기반 연령대별 BMI 지수 기초 통계 분석 등 총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되었다.
프로젝트 종료 후에는 정대현 센터장, 박현숙 연구소장, 권오영 교수(한남대학교)가 전문가 멘토로 참여하여 실무 중심의 조언과 전문적인 지도를 아끼지 않았다.
한 교육생은 “파이썬으로 데이터를 분석하는 부분에서 지식이 많지 않았고, 특히 파이썬 코딩에 익숙하지 않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점차 적응할 수 있었고, 모델링을 해볼 수 있는 경험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교육생은 “파이썬을 활용해 실제 의료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하는 과정에서 문법 이해와 접근 방법을 익혔으며, 선배님과 친구들과 함께 팀워크를 맞춰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강원과학문화거점센터와 한림대학교 데이터과학융합연구소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역 디지털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빅데이터 분석 교육과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인재들의 역량 강화 및 성장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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