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가수 박지현이 신곡 ‘녹아 버려요’로 컴백과 동시에 ‘더 트롯쇼’ 1위에 오르며 트롯 대세의 면모를 입증했다.

박지현은 지난 14일 밤 방송된 SBS Life ‘더 트롯쇼’에서 김희재의 ‘바랑’, 이찬원의 ‘하늘 여행’과 함께 1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 결과, 박지현은 총점 11093점을 획득해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박지현은 실시간 투표 2000점, 음원 및 소셜 미디어 점수 3593점, 방송 및 사전 투표 점수 5500점을 기록하며 탄탄한 팬덤과 대중적 지지를 모두 증명했다.

신곡 발표와 동시에 1위에 오르는 이례적인 성과로, 트로트계 확고한 입지를 다시 한 번 보여준 셈이다.

이날 방송에는 박지현을 비롯해 고정우, 곽영광, 김용임, 김의영, 박성온, 박지후, 방울자매, 송민준, 안성훈, 양지은, 유지우, 이대원, 이미리, 정서주, 최수호, 한혜진, 홍지윤 등 다수의 트롯 스타들이 총출동해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한편 3주 연속 1위에 오를 경우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수 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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