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라이징 보이그룹 엔카이브(NCHIVE)가 신흥 K-POP 시장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글로벌 루키의 본격적인 아시아 공략에 나선다.

엔카이브는 오는 29일부터 8월 19일까지 약 3주간 ‘엔카이브 프로모션 캄보디아 투어(NCHIVE Promotion Cambodia Tour)’를 통해 현지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투어는 캄보디아 유일의 한인 종합연예기획사 케이브 엔터테인먼트(K’ve Entertainment)가 주관하며, 동남아시아 매니지먼트 파트너십 계약을 기반으로 추진돼 더욱 주목된다.

특히 엔카이브는 캄보디아 국민 메신저 ‘앙코르 라이프(Angkor Life)’의 광고 모델이자 앰버서더로 발탁되며 프놈펜 대형 쇼핑몰에서 앰버서더 위촉식과 팬사인회를 열고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는 현지 팬들과의 첫 대면인 동시에, K-POP의 새로운 한류돌로 자리매김한 엔카이브의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하는 행보다.

광고 활동 외에도 현지 주요 방송국의 인터뷰 요청이 잇따르고 있으며, 사전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스쿨어택’, 거리 공연인 ‘버스킹’ 등 다양한 팬 소통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어 폭넓은 팬층과의 접점을 기대케 한다.

지난해 데뷔한 엔카이브는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팬덤을 구축해왔다. 특히 중국 웨이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는 매회 실시간 1위를 기록, 강력한 해외 팬 파워를 입증했다. 유럽과 남미에서도 러브콜이 이어지는 등 차세대 K-POP 대표주자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올 4월 스페셜 싱글 ‘Never Give Up’ 발매 후 팬사인회로 팬들과의 교감을 이어온 엔카이브는 이번 캄보디아 투어를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며, 현재 2집 컴백을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신예로 떠오르고 있는 엔카이브의 캄보디아 행보에 국내외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pensier3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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