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그룹 엔시티 드림(NCT DREAM) 마크가 정규 5집의 테마를 시간 여행으로 설정한 이유를 밝혔다.
엔시티 드림은 14일 오전 서울시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정규 5집 ‘고 백 투 더 퓨처(Go Back To The Future)’ 제작 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마크는 “드림만큼 맛있는 서사가 있는 팀이 있나 싶다. 서사 맛집이라고 자랑스럽게 항상 생각한다. 우리가 시간이라는, 그리고 어느덧 10년차가 돼서 이야기할 수 있는 게 많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옛날부터 지금까지 가지고 싶었던 건 긍정적인 메시지와 포부였다. 성숙해진 우리의 모습을 하나의 완성된 앨범으로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 몰입하면서 재밌게 준비한 앨범이다”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비티티에프(BTTF)’는 시간 여행을 통해 미래를 바꿀 수 있는 힘을 얻게 된 엔시티 드림이 후회 없는 과거를 돌아보고 자신들의 가장 찬란한 미래로 돌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하며, 시그니처 신스 베이스 위로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듯한 다이내믹한 사운드가 곡 테마에 어울리는 SF 감성으로 몰입도를 높인다.
또 다른 타이틀곡 ‘칠러(CHILLER)’는 실험적인 사운드와 신스 특유의 질감, 예측을 벗어나는 전개가 인상적인 곡으로, 가장 빛나는 순간을 100% 즐기는 ‘칠러’의 당당하고 유쾌한 에너지를 보여주며 엔시티 드림의 새로운 챕터를 예고한다. khd9987@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