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가수 임영웅이 축구장을 뜨겁게 달군 전설의 하프타임 무대가 유튜브에서 500만 뷰를 돌파하며 다시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23년 4월 9일 FC서울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임영웅 FC서울 하프타임 공연 풀버전(HERO & After LIKE)’ 영상은 2025년 7월 10일 기준 누적 조회수 500만을 넘어섰다.
프로축구 K리그 무대에서 펼쳐진 이 특별한 퍼포먼스는 스포츠와 음악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레전드 무대’로 불리고 있다.
이 영상은 2023년 4월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대구FC의 경기 하프타임에 촬영된 것으로, 당시 시축자로 나선 임영웅은 본인의 히트곡 ‘HERO’ 무대에 이어 걸그룹 아이브의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퍼포먼스를 직접 선보였다.
특히 포인트 안무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그의 무대는 현장을 찾은 4만 관중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으며, 온라인에서도 “가수 무대인데도 경기장과 어우러진다”, “역대급 하프타임 공연”이라는 극찬이 이어졌다.
당시 임영웅은 천연잔디 보호를 위해 축구화를 직접 착용하고 무대에 올라 이색적이면서도 진정성 있는 퍼포먼스를 펼쳐 화제를 더했다. 팬들은 “축구장에 맞춘 맞춤형 무대”라며 감동과 유쾌함이 공존한 장면으로 회자시키고 있다.
한편, 임영웅은 2025년 7월 기준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2위에 오르며 여전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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