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배우 이재균이 ENA 드라마 ‘살롱 드 홈즈’에서 미궁에 빠진 ‘리본맨’ 검거를 위해 사건 반장으로 나선다. 아직 본방송 전이기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된 상황. 이재균은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하며 ‘본방 사수’ 의욕을 끌어올렸다.
이재균의 소속사 스프링 컴퍼니 측은 ‘살롱 드 홈즈’에 출연 중인 이재균의 비하인드 사진을 9일 공개했다.

사진 속 이재균은 자타공인 훈남 경비원 ‘김광규’답게 훈훈한 경비복 자태로 시선을 모은다. 또한 ‘리본맨’의 시그니처인 붉은 리본을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모습과 의미심장한 표정은 ‘리본맨’의 정체는 물론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살롱 드 홈즈’는 광선주공아파트를 배경으로 추리력 만렙, 전직 에이스 형사와 보험왕, 알바의 여왕까지 단지 내 해결사로 뭉친 여성 4인방이 아파트 ‘빌런’을 응징하는 코믹 워맨스 활극이다. 극 중 연쇄살인마 ‘리본맨’ 모방범의 등장으로 원조 ‘리본맨’ 사건이 다시 떠오르며 그 실체에 관심이 집중된 상황.

이재균은 첫 등장부터 수상한 ‘검은 후드티남’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변태 빌런’ 검거를 위해 여장까지 불사했다. 또 ‘줌벤져스’와의 짜릿한 공조를 펼쳐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가 하면 미스터리한 눈빛으로 ‘리본맨’ 실체에 대한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등 이야기 전개의 중심축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한편 이재균은 뮤지컬 ‘닥터 지바고’, ‘쓰릴 미’ 등 다양한 공연뿐 아니라 영화 ‘박화영’, 드라마 ‘검은 태양’, ‘어사와 조이’, ‘도적: 칼의 소리’ 등 장르를 넘나드는 활약을 이어왔다. 그는 ‘살롱 드 홈즈’에 이어 영화 ‘박화영’을 연출한 이환 감독의 새 영화 ‘프로젝트 Y’에 출연, 공개를 앞두고 있다.
gioia@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