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더 사피루스’ 등 총 5종 출품…브론즈 등급 획득
지난해 출시 ‘골든블루 쿼츠’ 첫 수상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골든블루가 세계 3대 주류품평회 중 하나인 ‘2025 IWSC(International Wine & Spirit Competition)’에 출품 전 제품 입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IWSC는 1969년 시작해 올해로 56회째를 맞았다. 높은 심사 기준과 국제적 영향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San Francisco World Spirits Competition), 벨기에 브뤼셀 몽드셀렉션(Monde Selection)과 함께 세계 3대 주류품평회로 알려져 있다.
올해 ㈜골든블루의 출품 제품은 ▲골든블루 쿼츠 ▲골든블루 더 사피루스 ▲골든블루 더 다이아몬드 ▲팬텀 디 오리지널 17 ▲팬텀 디 오리지널 리저브 등 총 5종이었다. 전 제품은 85점 이상의 브론즈(Bronze)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지난해 말 새롭게 선보인 ‘골든블루 쿼츠’는 첫 출품 수상이다. 부드러운 도수와 깊은 위스키의 풍미를 동시에 갖춘 위스키로, 출시 초기부터 주목받은 바 있다. 이번 IWSC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브랜드 성장 가능성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골든블루 더 사피루스’는 11년 연속 입상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갔다. ‘골든블루 더 다이아몬드’는 균형 잡힌 풍미와 깊이 있는 맛으로 심사단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팬텀 디 오리지널 17’과 ‘팬텀 디 오리지널 리저브’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라인업 전반의 품질 완성도와 브랜드 신뢰도를 함께 높였다.
㈜골든블루 박소영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제품 하나하나의 개별적인 성과라기보다 브랜드 전체가 고유의 가치를 유지하며 완성도를 높여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철학과 방향성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며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오랜 기간 신뢰를 쌓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골든블루는 2015년 이후 벨기에 몽드셀렉션과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에 매년 참가해 의미 있는 결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 열린 두 주류품평회에서도 각각 11년 연속 수상하며 ㈜골든블루 제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입증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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