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트로트 가수 신성이 처녀귀신 목격담과 가위눌림 트라우마를 고백해 출연진을 등골 서늘하게 만들었다.

신성은 최근 진행된 SBS Life 예능 ‘신빨 토크쇼-귀묘한 이야기’ 15회 촬영에 출연해 밤과 관련된 주제를 나누던 중, 어린 시절 겪은 공포의 순간을 생생하게 회상했다.

이날 MC 이국주는 “늦은 밤 불 꺼진 방에 누워있을 때 누군가 나를 지켜보고 있는 느낌이라든지, 누군가 지나가는 소름 끼치는 때가 있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귀묘객으로 출연한 신성은 “저는 사실 밤에 잠이 들면 가위에 눌렸다가 깰 때가 많다”며 “5~6살 때 시골집에서 자고 있다가 깼는데 창문 사이로 얼굴이 하얗고 머리가 까만 처녀귀신이 노려봤다. 그 때 트라우마 때문에 지금도 가위에 눌리면 그 귀신이 나오지 않을까 무섭다”고 털어놨다.

그의 증언에 현장은 한순간에 정적이 감돌았다는 후문이다.

신성의 말년운도 함께 공개됐다. 무속인 천지신당은 “신성은 착하고 반듯한 이미지가 있다. 말년 운이 좋을 것 같다. 진짜 잘 될 것 같다”고 단언했다. 천신애기는 “그동안은 아무리 달려도 국도를 탔다. 그래서 올해 음력 7월부터 많이 괜찮아질 거다. 하지만 욕심이 조금 없었다. 크게 갖고 질러라. 가리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는 개그우먼 겸 가수 안소미도 출연해 자신의 운세를 들었다. 천신애기는 “개그우먼과 가수를 같이 하고 있는데 하늘은 ‘너 가수 해’ 한다. 가수가 천직이다. 이거 하고 저거 하고 왔다갔다 하지 마라. 가수로 택하면 저 분 정말 잘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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