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30대에 접어들며 한층 성숙하고 과감한 아티스트로서의 변신을 예고했다.

5일 오전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썸머 페스티벌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제이홉은 유재석, 조세호와 함께 근황과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제이홉은 군 전역 후 미국에서 작업한 신곡들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스위트 드림’, ‘모나리자’, 그리고 마지막 싱글 ‘킬리닛걸’ 등 세 곡 모두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킬리닛걸’에 대해 “이전 곡들보다 더 성숙하고 강렬하며 섹시한 느낌을 담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이홉은 “음악을 오래 하면서 보여줄 수 있는 비주얼에 대해 고민했고, 지금 시기에 과감한 모습을 보여줘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30대가 남성에게 가장 섹시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이 시기에 과감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그는 30대의 성숙함과 자신감이 무대와 일상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함께 출연한 조세호 역시 “여름이라는 계절과 제이홉이 군대도 전역한 시기가 섹시함을 표현하기에 적절하다”고 공감하며, 30대 남성의 매력에 대한 이야기에 힘을 실었다.

한편, 제이홉은 오는 7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참여할 예정이다. 그가 어떤 과감한 무대와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thunder@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