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엽 촬영감독과 함께 2박 3일간 촬영과 조명 노하우 심도 깊게 다뤄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상)은 강원지역 영상콘텐츠 창작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강원영화학교 심화교육 ‘전문촬영 및 조명기술’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삼척시 도계읍의 폐광지역 통합영상미디어센터(도계미디어센터)에서 열렸다. 강의는 영화 ‘꿈의 재인’, ‘이타미 준의 바다’, ‘초록밤’, ‘폭설’을 비롯해 드라마, 웹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에서 촬영과 조명을 맡아온 추경엽 감독이 담당하여 전문성을 더했다.

워크숍에는 강원지역에서 활동 중인 영상콘텐츠 창작자 14명이 참여하여, ▲촬영 및 조명 이론 ▲팀별 영상 창작 프로젝트 ▲색보정 편집 ▲VFX 크로마키 조명 등 실무 중심의 다양한 커리큘럼을 이수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개별 과제와 팀별 기획안에 따라 직접 영상을 제작하고, 강사진이 촬영한 본편과 비교·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촬영 노하우를 전수받아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강원문화재단 신현상 대표이사는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체결한 폐광지역 통합영상미디어센터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센터의 우수한 시설과 장비를 활용해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었다”며 “열정적인 강사진과 교육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더해져 워크숍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영상콘텐츠 기반의 강원 콘텐츠 아카데미 운영 등을 통해, 내실 있고 질 높은 교육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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