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원주 치악산 황골엿 마을협동조합이 강원특별자치도 ‘향토산업 육성사업’ 공모사업 예비 대상자로 선정됐다.

치악산 황골엿 마을협동조합은 원주시의 전통 향토 자원으로 계승되던 황골엿의 발전을 위해 소초면 흥양리를 중심으로 황골엿 및 조청 제조, 판매업체 15곳이 모인 법인이다.

조합은 2026년부터 4년간 도비 10억, 시비 6억, 자부담 4억 등 총 20억의 사업비를 들여, 향토 자원의 개발 및 육성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 및 제조·가공·연구개발·마케팅·홍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분 원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원주시 대표 향토 자원인 황골엿 및 조청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업에 선정돼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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