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국가유공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였다.

지난 26일 웨스틴 조선 부산과 그랜드 조선 부산 임직원들은 부산 거주 국가유공자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산림치유프로그램 ‘히어로의 숲속 하루’에 참여, 유공자들의 신체적, 정신적 치유를 위한 프로그램에 함께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복의 의미를 다시 새기고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분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진행됐다.

부산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2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가보훈부 부산지방보훈청과 협력하여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에 경의를 표하고 산림치유프로그램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활동으로는 국가유공자의 신체적 회복과 심리, 안정 도모의 취지를 담아 ‘소도구를 활용한 운동형 프로그램’과 ‘산림자원을 활용한 공예형 프로그램’, ‘임산물 차(茶)를 마시는 정서형 프로그램’까지 총 3가지로 운영되었다.

이외에도 부산 호텔 임직원들은 2018년부터 이마트를 중심으로 시작된 친환경 캠페인 ‘가플지우(가져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의 해안정화활동인 ‘이달의 바다’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해당 활동을 통해 영도해녀문화전시관 인근 해변 등 바닷가에 버려진 각종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여 원활하게 분리 배출될 수 있도록 해양 환경보호에 동참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조선호텔앤리조트는 6월 한달 동안 서울 지역 국가유공자 50명에게 여름 물품으로 선풍기를 전달하기도 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한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새기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분들과 함께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특별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했다.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분들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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