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측이 남성 출연자의 성폭행 논란 속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했다.

SBS Plus, ENA ‘나솔사계’ 제작진은 25일 오후 기준 다시보기 서비스가 제공되던 웨이브, 티빙, 쿠팡플레이 등 OTT 플랫폼에서 114회~118회 VOD를 삭제했다.

이는 현재 방영 중인 ‘한 번 더 특집’에 출연하고 있는 30대 남성 출연자 박 모 씨가 준강간 혐의로 긴급 체포된 여파다. 앞서 박 씨는 지난 21일 오전 3시 30분경 서울 마포구 서교동 소재의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박 씨는 ‘나는 솔로’ 25기를 비롯해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나솔사계’에 연이어 출연했다. 현재 박 씨가 출연한 ‘나는 솔로’ 25기 영상은 삭제되지 않은 상태다.

해당 사태와 관련해 ‘나는 솔로’ 제작진은 “기 방송분에 대해서도 최대한 출연자를 편집 및 삭제하도록 하겠다”며 “촬영 이후에도 출연자들이 계약서상의 의무들을 지키고 책임을 이행하도록 엄격한 관리를 하겠다”고 사과했다.

현재 박 씨는 자신의 개인 SNS 계정을 비공개 전환했다.sjay09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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