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트로트 가수 원혁이 만삭의 아내 이수민과 곧 이들에게 찾아올 딸 ‘팔복이’를 향한 자기 여인들만의 ‘바보’ 본능을 폭발한다.
16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선공개 영상에서 만삭의 이수민의 손을 꼭 붙잡고 있는 원혁이 포착됐다.
원혁의 아내 이수민은 ‘국민 딸바보’로 알려진 개그맨 이용식이다. 그는 이수민과 결혼하기 위해 피눈물 나는 노력과 설득 끝에 아빠 이용식으로부터 결혼 허락을 받았다. 이용식 못지않은 사랑꾼 원혁은 2024년 이수민과 결혼에 골인, 지난 5월 첫아이 ‘팔복이’ 이엘이를 얻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수민이 ‘팔복이’ 출산을 앞둔 상황을 전한다. 영상 속 원혁은 근황을 묻는 제작진에게 “제가 뭘 하나 땄다”라며 국가 공인 ‘산모·신생아 건강 관리사 수료증’을 펼쳤다.
원혁은 산부인과 주치의에게도 대한민국 남자 최초로 따낸 해당 수료증을 자랑했다. 주치의는 “(이런 남편은) 처음이다”라며 양손 엄지를 들어 올렸다. 그러자 원혁은 “이런 남편 없었죠?”라면서 뿌듯해했다. 또한 원혁의 노력에 주치의는 “산후 도우미 안 불러도 되겠다”며 이수민을 바라봤다. 이에 이수민은 “맞다”라며 고개를 끄덕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아빠 이용식과 남편 원혁, 역대급 두 팔불출의 애정을 받는 이수민의 감동적인 출산 현장은 16일 오후 10시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된다. gioia@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