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l 남원=고봉석 기자] 전북 남원시는 4일부터 6일까지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 전시장에서 열리는 ‘Japan Drone 2025’ 한-일 드론 로드쇼에 지자체 대표로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2만 명 이상이 참관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남원시는 포천시와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방자치단체로 이름을 올렸다.
시는 ‘K-Drone To World In Namwon’을 주제로 대한민국 통합전시관 내에 ‘남원시관’을 설치해 운영한다.
2025년 남원에서 개최 예정인 ‘남원국제드론제전’과 ‘DFL(Drone Formula League) 국제 드론레이싱 대회’를 홍보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국산 드론기체를 활용한 국제 대회의 거점 도시로서 남원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남원시관은 남원의 드론산업 육성 비전과 다양한 추진사업을 소개하는 전략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또, 국내외 드론기업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넓히고 국제적인 기술 교류와 사업화 논의를 병행했다.
시는 이번 참가를 통해 국제 드론 산업 시장에서 남원이 ‘K-드론’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Japan Drone 2025 참가를 통해 남원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드론 산업 거점 도시로서의 위상을 국제 무대에 각인시켰다”며 “지속적인 국제 협력과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남원이 세계 드론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kob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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