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ㅣ 김제=고봉석 기자] 전북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자전거 자유여행 콘텐츠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달 30일 시에 따르면 ‘산들강바다 물길따라(김제 황금트래블 자전거여행)’을 추진하며 전주, 익산, 군산 정읍, 부안 등 자전거길을 연결하는 중심 허브 역할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코스는 김제시내 ~ 벽골제(편도 8km), 구간과 벽골제 ~ 심포항(편도 22km)구간이다.

특히, 각 읍면에 분산, 제각각 용도로 쓰여지고 있는 체험휴양 마을 주요시설들을 민간연계, 네트워크 협력형, 지역관광 체류·숙박·체험 시스템으로 진화시켜 자전거를 타고 느껴보는 농촌만의 경관을 만끽하고 지역의 역사 문화와 일상을 즐길 수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평선의 황금들녘과 지역의 역사, 문화, 생태자원을 활용한 테마형 자전거 여행상품 개발로 김제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다양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8일 현장실사를 통해 사업 구간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으며 오는 6월 중 한 차례 더 현장실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kob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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