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JTBC 새 토일극 ‘굿보이’의 김소현이 동료 박보검, 연출자 심나연 감독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29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링크서울에서는 ‘굿보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심나연 감독과 배우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이 참석했다.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강력특수팀으로 모여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이다.
이날 김소현은 29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링크서울 트리뷰트 포트폴리오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 제작발표회에서 “심나연 감독님, 이대일 작가님, 박보검 배우가 한다는 소식을 듣고 무조건 해야 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김소현은 “10년 전에 박보검 오빠가 잘 챙겨줬다. 작품에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는 시청자 의견도 많았다는 걸 아는데 이번에 독특한 관계로 호흡을 맞춰 반가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드라마 속 윤동주 캐릭터가 새로워서 오빠가 연기하는 윤동주를 빨리 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 대본에서 큰 에너지를 느끼는 게 오랜만이었다. 새로운 에너지를 끌어올리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합류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보검은 ”우연히 만난 자리에서 마음속으로는 ‘굿보이’를 염두에 두고 ‘소현씨랑 꼭 하고 싶은 작품이 있다. 혹시 문을 두드리게 되면 흔쾌히 읽어봐주고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노크했던 기억이 있다“라고 김소현에게 같은 작품으로 호흡하고 싶다고 언급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한편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는 5월 31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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