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간 체육 격차 해소 및 유소년 스포츠 종목 체험 기대 확대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양희구)는 15일 체육 기반 시설 접근이 어려운 지역 학생들에게 스포츠의 즐거움과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대한체육회 2025년도 스포츠버스 지원사업’에 도내 6개 초등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기린초등학교(인제·진동분교) ▲대곡초등학교(홍천) ▲귀둔초등학교(인제) ▲속사초등학교(평창) ▲금산초등학교(춘천) ▲운산초등학교(강릉) 등 6개 학교가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어, 학생들은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스포츠버스 지원사업’은 뉴스포츠, VR 스포츠, 레이저 사격 등 다양한 종목을 전문 체육지도자와 장비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제공하는 이동형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이다.

대한체육회는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장비, 강사 인력, 중식, 안전보험, 기념품 등을 전액 지원하며, 체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아동·청소년에게 균등한 스포츠 기회를 보장한다.

양희구 도체육회장은 “이번 스포츠버스 지원사업은 체육시설 접근이 어려운 지역 학생들에게 스포츠의 즐거움과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2025년도 사업 선정에 있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운영 개소를 확보한 만큼, 국비 공모(지원) 사업에 최선을 다하여, 많은 도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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