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체육 리더 31개 시군 대표 위촉...정책 제안 및 미래 리더 육성 기대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체육회는 22일 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여성스포츠 리더스 포럼’ 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행사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표하는 여성 체육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체육의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네트워크 형성과 정책 활동의 출발점으로 마련했다.

포럼 위원으로 위촉된 여성 체육인들은 앞으로 △여성 체육인 간 교류와 소통 강화 △지역 체육 정책에 대한 실질적인 의견 제안 △차세대 여성 리더 발굴 △여성 체육 참여 기반 확산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포럼서는 안양대 박성배 교수가 기조강연(‘여성 리더십, 스포츠 정책의 미래를 설계하다’)을 통해 변화하는 스포츠 환경 속에서 여성 리더의 역할 확대 필요성과 정책적 과제에 대해 심도 있게 제언했다.

이원성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여성 체육인 여러분이 지역 체육의 주체로 함께하는 새로운 출발점” 이라며 “이 포럼이 여성 체육인 간의 연결을 강화하고, 정책 제안과 리더 양성의 중심이 되는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체육회는 향후 ‘여성스포츠 리더스 포럼’이 정책 현장과 체육 현장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지속가능한 여성 체육 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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