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계엄 경제손실, 민생 피해 대국민 사과부터 해야 마땅”
“Great Call 아닌 Great Sale... 알래스카 LNG 트럼프 협상전략에 말린 것”
“한국 AI, G3는커녕 개발도상국 수준 심각... AI는 국가대항전... 100조 투자해야”

[스포츠서울 | 이상배 전문기자] 15일 오후 국회 산자위 소속 김종민 의원은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하 최 부총리)에게 “‘12·3 계엄’으로 인한 GDP 손실 추정액 9조, (尹에게) 구상권 청구 가능한가?”라고 물었다. 최 부총리는 “남은 임기, 국민 어려움 덜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는 취지로 답변을 피해 갔다.
이에 김 의원이 최 부총리에게 경제사령탑으로서 “계엄 경제손실, 민생 피해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자, 최 부총리는“말로 하는 사과는 가장 쉬운 사과”라며 거부하다가 “어떻게 계엄으로 경제 위기에, 국민이 힘들어졌는데 尹정부에선 사과하는 사람들이 하나도 없냐?”며, 따가운 질책을 들었다.
김 의원은 이어 최근 통상리스크인 상호관세와 알래스카 LNG 협상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한 대행은 Great Call이라 생각하는데 트럼프는 Great Sale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사안의 심각성을 직시하라“고 따져 물었다. 김 의원은 “다른 나라들은 수익성 리스크로 다들 피하는 알래스카 LNG 협상 시작한 걸 무슨 큰 성과인 양 말하는데, 참 답답하고”라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대전환 시기에 정부의 AI 투자 규모와 인식에 대해 지적하며 “한국 AI, G3는커녕 개발도상국 수준이다, AI 100조는 투자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정희 정부, 경부고속도로는 국가 예산 24%를 썼다”, “김대중 정부, 정보화 고속도로 10조 투입했다”, “AI 고속도로 100조 투자하자”, “첨단전략산업은 이미 국가대항전이다”라며 정부가 주도적으로 혁신 투자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sangbae0302@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