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故 김새론과 관련된 내용을 폭로했다.

이진호씨는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서 김새론이 지난 1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매리(Marry)”(결혼하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웨딩 화보를 올렸을 당시 미국에서 남자친구와 결혼한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당시 김새론 측은 “친구와 찍은 스냅 사진이다.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지만 이진호는 매니저 A씨와 김새론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녹취를 공개했다.

이진호는 녹취 공개에 앞서 “고인에게 다시 한번 죄송스러운 마음이다. 더 이상의 피해자를 막고자 부득이 고인의 녹취를 공개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가족은 지금 고인의 휴대전화에서 나온 자료들을 ‘가세연’(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보내 공개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새론 유족과 김수현은 7억원 변제 압박 등을 두고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다. 또 김수현은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절부터 6년간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지만 명확한 증거는 없는 상황이다.

이에 김새론 유족 측은 김수현과의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자료를 디지털 포렌식하기로 했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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