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온라인 신차 구매 플랫폼 ‘카랩’을 운영하는 준컴퍼니가 디지인과 손잡고 신차 보증을 최대 9년, 18만㎞까지 연장할 수 있는 ‘플러스워런티’ 제휴 서비스를 4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제휴는 제조사 보증기간(일반보증3년, 엔진·미션보증5년)을 최대 9년, 주행거리 19만㎞까지 연장할 수 있는 자동차 보증수리 연장보험(자동차EW) 상품이다.

플러스워런티는 신차나 중고차를 구매한 고객들이 제조사의 보증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동일한 조건으로 무상 수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자동차 유지비용 절감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갑작스러운 수리비 걱정 줄인다…보증 연장으로 경제적 안정성 확보

플러스워런티는 차량 보증기간 종료 후 발생할 수 있는 수리비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특히, 장기간 차량을 보유하려는 운전자들에게 경제적 안정성을 제공하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소비자들은 자신의 차량 운행 스타일에 맞춰 보증기간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어 맞춤형 관리가 가능하다.

카랩의 이번 제휴 서비스는 제조사 보증이 끝난 후에도 동일한 수준의 수리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 만족도 향상이 기대된다.

특히, 보증 기간이 긴 수입차나 프리미엄 차량의 경우 높은 수리비 부담을 덜 수 있는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카랩, 자동차 생애주기 맞춤형 서비스로 확장

준컴퍼니 박근영 대표는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오랜 기간 관리가 필요한 자산”이라며, “이번 플러스워런티를 시작으로 신차 구매부터 유지보수, 보증 연장까지 자동차의 생애주기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랩은 이번 제휴를 통해 ‘온라인 신차 구매 플랫폼’을 넘어 ‘자동차 생애주기 맞춤형 서비스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꾀하고 있다.

이는 신차 구매 고객뿐 아니라 중고차 구매자들까지 포괄하며, 보다 안정적인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이다.

◇자동차 EW(Extended Warranty) 시장 확대와 카랩의 선제적 대응

자동차 EW(Extended Warranty) 시장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차량 유지 비용 증가와 장기 보유 트렌드에 따라 보증 연장 상품에 대한 수요 역시 급증하고 있다.

카랩의 플러스워런티는 이러한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플러스워런티의 보증 연장 범위는 일반 보증뿐 아니라 엔진과 미션까지 포함해 차량의 핵심 부품들에 대한 안정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이는 보증 수리 연장 보험 상품 중에서도 상위권의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박근영 대표는 “차량 유지 비용이 부담이 되는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kenny@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