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그룹 블랙핑크(BLACKPINK)의 멤버들이 차례대로 앨범 및 신곡 등을 발표하는 가운데 리사가 데뷔 이래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컴백했다.

리사는 한국 시간 기준 28일 자정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앨범 ‘Alter Ego(얼터 에고)’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FXCK UP THE WORLD(퍽 업 더 월드)’를 비롯해 ‘Elastigirl(엘라스티걸)’, ‘Thunder(썬더)’, ‘BADGRRRL(배드걸)’, ‘Lifestyle(라이프스타일)’, ‘Chill(칠)’, ‘Dream(드림)’ 등 다양한 신곡을 포함해 총 열다섯 개의 트랙이 담겼다.

또한 최근 발매했던 도자 캣(Doja Cat), 레이(RAYE)가 피처링에 함께해 화제를 모은 ‘Born Again(본 어게인)’도 수록됐다. 해당 트랙은 발매와 동시에 미국 빌보드 HOT 100 차트에 진입한 것은 물론, 미국 TOP 40 라디오에서 가장 많이 추가된 곡 1위에 오르며 이들의 남다른 시너지까지 입증해 보였다.

도자 캣과 레이 외에도 앨범 수록곡들의 화려한 피처링 라인업 역시 돋보인다. 미국 래퍼 메건 더 스탤리언(Megan Thee Stallion)과 퓨처(Future), 그래미와 빌보드를 휩쓴 타일라(Tyla)까지 내로라하는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리사와 협엽했다.

이번 앨범에서 리사는 록시(Roxi), 써니(Sunni), 키키(Kiki), 빅시(Vixi), 스피디(Speedi)라는 다섯 가지 캐릭터를 통해 서로 다른 개성을 표현하고자 했다. 해당 캐릭터들은 리사의 솔로 시그니처와도 같은 별에서 다섯 개의 꼭짓점을 상징, 정규앨범 특정 곡과 연결되는 유기성을 이뤄 리스너들에게 골라 듣는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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