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클론 멤버 겸 DJ 구준엽이 아내와이자 아내이자 대만 톱배우 고(故) 쉬시위안(48·서희원)이 사망한 가운데, 서희원의 동생 쉬시디(서희제)가 추모 분위기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15일 대만 현지 매체에 따르면 서희원은 전날 수목장으로 영면했다. 유족과 지인들은 비공개로 작별식을 열고 고인을 떠나보냈다.

작별식은 지난 13일 고인의 옛집에서 진행됐다. 고인을 기리는 피아노 연주가 울려 퍼진 가운데 유족과 지인들이 샴페인을 마시며 고인에 대한 추억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쉬시디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께서 다양한 방식으로 저희 사랑하는 언니 쉬시위안을 추모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라며 “가족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존경을 표한다”라는 글을 올렸다.

서희원은 지난 2일 일본으로 가족 여행을 떠났다가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일본에서 화장된 쉬시위안의 유해는 지난 5일 대만에 도착했다.

구준엽은 “지금 저는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 어떤 말을 할 힘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다”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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