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홍수아가 한국 대표로 인도네시아 국민 스타 라피 아마드와 테니스 맞대결을 펼친다.

홍수아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 ‘라기-라기 테니스 인터내셔널’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라기-라기 테니스 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엔터테인먼트사인 RANS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글로벌 스포츠 축제로, 단순한 경기 이상의 화려한 연예인 라인업과 예능적 요소를 가미한 신개념 테니스 이벤트다.

이번 대회의 주최자이며 인도네시아 국민 스타인 라피 아마드는 직접 참가하는 경기마다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있다. 지난해 그의 경기가 중계된 유튜브 스트리밍은 조회수 595만뷰를 기록했다.

홍수아는 이번 대회에서 라피 아마드와의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홍수아는 평소 테니스를 즐기며 수준급 실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수아는 여자 연예인 최초로 구력 3년 만에 전국 대회인 KTA 생활체육 테니스 ‘물 맑은 양평 테니스대회’ 개나리부에서 우승했고 지난해 10월 KATA ‘제천 시장배’에서도 우승하며 전국 대회에서의 두 번의 우승을 기록, 여자 연예인 중 최고 수준의 실력을 입증했다.

더불어 MBN 테니스 예능 프로그램 ‘내일의 내일은 위닝샷’에서 팀의 주장으로 활약하며 남다른 경기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홍수아는 대회를 앞두고 “테니스는 오랜 취미이자 도전의 연속이었다. 이번에 인도네시아에서 멋진 무대를 펼치고 팬들과 소통할 기회가 생겨 너무 기쁘다.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라기-라기 테니스 인터내셔널’은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실내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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