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의정부=박준범기자]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요스바니와 료헤이의 합류에 반색했다.
대한항공은 12일 경민대학교 기념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KB손해보험과 남자부 경기를 치른다.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한 대한항공(승점 39)은 선두 현대캐피탈(승점 52)을 추격해야 하는 처지다.
대한항공은 요스바니와 료헤이가 합류해 후반기 첫 경기를 치렀고 승리를 따냈다. 토미 감독은 “두 명의 선수가 후반기를 준비하는 데 있어 전반적으로 새로운 에너지, 시너지, 기술을 가져왔다고 생각한다. 료헤이는 프로 마인드를 갖고 있다. 후위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지날 때마다 본인의 강점을 보여줄 것이다. 팀에도 연결될 것이다. 요스바니는 파워가 강점이고 무기라는 것은 분명하다. 올라운드 플레이가 되고 있다. 2명의 선수가 보여주는 것도 있지만 어떻게 최고가 될 수 있는지를 이해했으면 좋겠다.
다만 요스바니는 어깨가 아직 완벽하지는 않다. 세 라운드가 남은 만큼 적절한 관리도 필요한 상황이다. 토미 감독은 “대화를 해봐야겠지만 훈련과 휴식을 잘 병행해야 한다. 대화가 중요할 것 같다. 코트에 적응할 시간은 필요해보인다. 적응하면 더 강한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고 설명했다.
KB손해보험은 레오나르도 아폰소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다. 레오나르도 감독 체제에서 KB손해보험은 처음 상대하게 된다. 토미 감독은 “환영한다고 말하고 싶다. 일본에서부터 친숙한 얼굴이다. 경기에서 집중하는 것은 우리 스타일과 색깔을 밀어 붙이려고 한다. 배고픔과 갈망도 보여줘야 한다. 힘들고 안 좋은 순간도 있지만 강한 투지를 발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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