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연구원(원장 현진권)은 “직업찾아 떠나는 강원도 청년”이라는 제목으로 2024년 제48호 정책톡톡을 발간했다.

강원도의 2023년 인구이동 현황을 보면 강원도 이외 지역에서 68,757명이 전입하고, 70,154명이 전출하여 1,397명이 순유출되었다. 2022년에는 7,494명이 순유입 했는데, 결론적으로 전년대비 2022년에 비해 2023년에 8,891명이 감소한 것이다. 20대 –3,548명, 10대 –647명, 10대 미만 –415명 순으로 인구 유출이 크다. 특히 20대 수도권 순유출 3,904명 중에서 직업을 찾아 떠난 사람이 3,439명으로 88%를 차지한다.

이원학 연구위원은 “자치권이 대폭 확대된 강원특별자치도가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 조성을 통해 인구 200만 명 GRDP 100조 원의 살기좋은 지역이 되려면 인구이동의 결과처럼 일자리를 통한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도시 조성이 가장 중요한 과제일 것이다”라고 뽑았으며, 추가적으로 “좋은 교육여건 마련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통계청 MDIS(마이크로데이터 통합서비스)에서 2023년 인구 마이크로데이터가 공개됨에 따라 강원연구원에서 개발한 “강원도 전출입 통계조회” 시스템을 활용하여 ‘강원도의 2023년 인구이동’을 분석했다. “강원도 전출입 통계조회 시스템(https://gsingu.gi.re.kr)”은 인터넷 홈페이지 형태로 구축되어 누구나 쉽게 활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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