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국내외 작가들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선보이는 ‘2024 Market AP’가 지난 23일 개막해 오는 9월 1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아트 온 페이퍼(Art on Paper) 장르를 중심으로 판화, 드로잉, 사진, 아트토이 등 다양한 오리지널 예술작품을 소개하는 전문 아트 페어로, 작가미술장터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Market AP’는 매년 유망 작가들을 발굴하며, 대중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장 가치가 높은 작품을 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Collector’s Salon’이라는 테마 아래 복수미술(Multiple Art)의 중요성과 오리지널리티의 개념을 강조한다. 판화와 사진, 아트토이, 드로잉 작품 등이 디지털 복제와는 다른 고유성과 예술성을 지니고 있음을 대중에게 알리려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컬렉터와 작가를 위한 다양한 특강과 판화 체험, 작품 구매를 위한 옥션이 진행돼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아트 온 페이퍼 작품들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이 프로그램들은 컬렉터 입문자들에게 큰 효과를 내고 있다.
오프라인 페어는 9월 1일 종료되지만, 10월 2일까지 온라인 플랫폼인 더현대 온라인, 아트시, 빠르크에디션을 통해 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 작품은 작품 보증서와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컬렉터들은 안심하고 작품을 소장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관람객들은 전시 현장에서 간단한 예술 성향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작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나아가 아트 메이트의 안내에 따라 자신만의 컬렉팅 리스트를 구성하는 등 새로운 예술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어 있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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