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창작 뮤지컬 ‘드림하이’가 공연 1주년을 맞아 해외 진출 소식을 전했다.
‘드림하이’는 내년 상반기 일본 공연을 확정지으며 국내 최단기 해외 진출 창작 뮤지컬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KBS 동명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드림하이’는 탄탄한 서사와 명곡이 어우러져 청소년뿐만 아니라 부모 세대까지 폭넓은 관객층의 사랑을 받았다.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와 함께 관객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춤추고 호응하는 신나는 무대를 완성해 인기를 모았다. 특히 ‘스맨파(스트릿 맨 파이터)’를 통해 글로벌 스타로 등극한 ‘원밀리언’, ‘위댐보이즈’ 등 댄스 크루가 참여해 매 공연마다 폭발적인 군무를 펼쳤다.
이에 ‘드림하이’를 제작한 아트원컴퍼니의 김은하 대표는 이 작품으로 ‘제31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뮤지컬제작상을 수상했다.
김은하 대표는 “올 가을 OST 발매를 시작으로 앙코르 공연, 예능 프로그램 제작 및 일본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에 예정된 ‘드림하이 스페셜 콘서트’에서는 방송인 박경림이 진행을 맡고 특별 게스트들이 참여해 꿈과 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김 대표는 “‘드림하이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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