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로렌초 무세티(25위·이탈리아)가 생애 첫 메이저 대회 단식 4강에 올랐다. 상대는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다.
무세티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대회 남자 단식 8강에서 테일러 프리츠(12위·미국)를 세트 스코어 3-2(3-6 7-6<5> 6-2 3-6 6-1)로 꺾었다.
이로써 윔블던 남자 단식 4강은 조코비치와 무세티,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와 다닐 메드베데프(5위·러시아)의 대결로 압축됐다. 무세티는 메이저 대회에서 2차례 프랑스오픈 16강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다만 조코비치는 8강에서 앨릭스 디미노어(9위·호주)에게 기권승을 거둬 체력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상대 전적에서도 조코비치가 5승1패로 앞서 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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