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이 티파니 영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 분)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 분)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티파니 영은 올브라이트 재단의 이사 레이첼 정 역을 맡았다. 레이첼 정은 재단의 사업을 이끌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한국에서 국가재건사업을 꿈꾸는 김산을 만나 그의 목표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공개된 스틸 속 레이첼 정은 밝은 미소로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면서도, 때로는 침착하고 진중하게 자신의 목표를 향한다. 또한 화이트 톤의 의상과 스카프로 멋을 더해 모던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티파니 영은 “레이첼 정은 다른 캐릭터와의 케미보다도, 캐릭터의 심리적인 부분을 분석하고, 해석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한 “촬영 현장은 꿈만 같은 공간이었다. 희망을 갖고 용기로 걸어 나가게 했던 작품”이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연식 감독은 “티파니 영은 언어 감각이 굉장히 좋아서, 영어 대사에서 많은 팁을 줬다. 극 중의 레이첼 정 못지 않게 침투력이 굉장히 좋은 배우다.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삼식이 삼촌’은 배우 송강호의 첫 시리즈물로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탄탄한 필력과 섬세한 연출력으로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인 신연식 감독과 변요한, 이규형, 진기주, 서현우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만났다.

오는 15일 5개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이후 매주 2개씩 그리고 마지막 주 3개로 총 16개의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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